ETRI, IEEE 국제로봇학술대회 세계 1위

정인선 기자 2022. 10. 31. 19: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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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한 세계최대 로봇학술대회 'IROS 2022'에서 보조로봇의 행동 인식과 제스처 인식 등 2개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ETRI는 연구진이 개발한 '액션브레인'(ActionBrain) 행동지능 기술이 우승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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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순용 박사, IROS 2022 챌린지 2개 부문 우승
ETRI 연구진의 '액션브레인' 기술을 적용해 실제 사람의 행동 인식을 시연하는 모습. 사진=ETRI 제공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은 최근 미국전기전자공학회(IEEE)가 주관한 세계최대 로봇학술대회 'IROS 2022'에서 보조로봇의 행동 인식과 제스처 인식 등 2개 분야에서 우승을 차지했다고 31일 밝혔다.

ETRI는 연구진이 개발한 '액션브레인'(ActionBrain) 행동지능 기술이 우승의 바탕이 됐다고 설명했다. 액션 브레인은 행동을 똑똑하게 실행한다는 의미로, 임무 수행에 필요한 단독 또는 협업 행동을 사물들이 스스로 결정해 시너지를 내는 기술을 말한다.

연구진은 이 기술을 바탕으로 향후 공장이나 재난현장 등에서 사람의 개입을 최소화하거나, 스마트 팩토리 로봇, 재난현장의 드론 등에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송순용 ETRI 자율형IoT연구실 박사는 "이번 수상을 계기로 엑션브레인 기술을 더욱 고도화해 제조나 재난, 국방, 물류 등 분야에서 사물이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행동하는 연구를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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