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경기 31포인트' 아스널, EPL 우승 '첫 시그널 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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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널이 의미 있는 승점을 기록했다.
2011-12시즌·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승점 34), 2019-20시즌 리버풀(승점 34), 2018-19시즌 맨시티(승점 32), 2014-15시즌 첼시(승점 32), 1995-96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1), 그리고 2022-23시즌 아스널(승점 31)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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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아스널이 의미 있는 승점을 기록했다.
아스널은 30일 오후 11시(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에미레이츠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3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에서 노팅엄 포레스트를 5-0으로 완파했다. 이로써 아스널은 10승 1무 1패(승점 31)로 선두 자리를 지켰다.
화력 쇼였다. 아스널은 전반 5분 만에 마르티넬리가 득점을 가동하며 기세를 잡았다. 그러고 나서 후반에만 4골을 폭격했다. 후반 4분, 후반 7분 넬슨이 연속골을 넣은 뒤 후반 12분 파티, 후반 33분 외데가르드의 추가 득점까지 나오며 5-0 완승을 거뒀다.
이날 결과로 승점 31을 얻게 된 아스널인데, 의미 깊은 포인트다. '옵터스 스포츠'는 "아스널은 구단 EPL 역사상 최고의 출발을 보였다. 12경기 31포인트. 오직 한 팀만이 이 포지션에서 우승하지 못했다"라고 조명했다.
매체에 따르면 EPL 12경기에서 승점 31 이상 기록한 팀은 7팀이다. 2011-12시즌·2017-18시즌 맨체스터 시티(승점 34), 2019-20시즌 리버풀(승점 34), 2018-19시즌 맨시티(승점 32), 2014-15시즌 첼시(승점 32), 1995-96시즌 뉴캐슬 유나이티드(승점 31), 그리고 2022-23시즌 아스널(승점 31)이다.
여기서 눈에 띄는 기록은 뉴캐슬을 제외한 나머지 팀들은 모두 해당 시즌을 우승으로 마감했다는 것이다. 뉴캐슬은 2위로 종료했다.
그만큼 현재 아스널은 매우 유리한 포지션을 점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아스널은 지난 2003-04시즌이 마지막 EPL 우승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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