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년 만에 '한국형 원전' 수출 물꼬 [뉴시스 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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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년 만에 '한국형 원전'의 수출 물꼬가 트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에너지 기업과 최대 4기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의향을 공식화했다.
아울러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생태계 복원과 한국과 폴란드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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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한수원, 폴란드 전력공사·민간 발전사와 LOI
연말까지 예산·자금 조달 등 담은 계획 마련
바라카 원전 이후 최초로 韓 노형 수출 전망
국내 원전 생태계 복원·유럽 진출 기여할 듯
"입찰 없이 LOI 체결"…최종 계약 성사 기대
[서울=뉴시스]김근수 이영환 기자 = 13년 만에 '한국형 원전'의 수출 물꼬가 트였다. 한국수력원자력이 폴란드 에너지 기업과 최대 4기 원전 건설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협력 의향을 공식화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31일 한수원, 폴란드 민간발전사 제팍(ZE PAK), 폴란드 국영 전력공사 PGE 등 3개 기업이 폴란드 퐁트누프 지역 원전 개발 계획 수립을 위한 협력의향서(LOI)를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는 '폴란드 에너지정책 2040'에 포함된 기존 폴란드 정부 주도의 원전 계획을 보완하는 차원에서 별도로 추진되는 것이다.
착공 시기는 2026년 이전으로 예상된다. 박 차관은 "폴란드 정부가 추진하는 사업은 올해 말까지 추진 주체가 선정되면 내부 준비 절차를 거쳐 2026년도 착공으로 돼 있다"며 "민간 사업도 비슷하거나 더 늦지는 않을 것"이라고 했다.
향후 최종 계약이 확정되면 우리나라는 지난 2009년 아랍에미리트(UAE) 바라카 원전 수주 이후 13년 만에 두 번째로 한국형 원전 노형을 수출하게 된다. 아울러 일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는 원전 생태계 복원과 한국과 폴란드 간 산업·경제 분야 협력에도 기여할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ks@newsis.com, 20hw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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