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올해는 통제 계획조차 없었다?..."해 오던 대로만 했더라도" [뉴스케치]

강재연 2022. 10. 31. 1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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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압사 참사' 사고 현장을 방문한 더불어민주당 지도부, 직접 현장을 본 고민정 최고위원은 고개를 숙이며 힘들어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이재명 당대표는 최성범 용산 소방서장에게 '인원이 몰리지 않도록, 애초에 사람과 차량이 섞이지 않도록 통제할 계획이 있었나'라고 묻자, 최 서장은 '처음부터 사람들이 차도로 들어가지 못하게 할 계획은 없었다'고 답했다.

이에 이 대표는 "연례행사인데, 이전에 했던 것만 반복했더라도 이렇게 안 됐을 텐데"라며 "왜 이번에는 진입 통제도 없고, 차도·인도 분리도 없고, 일방통행 관리도 안 했는지, 이해가 안 된다"라고 말했다.

YTN 강재연 (jaeyeon9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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