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승민 "이상민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김민찬 mckim@mbc.co.kr 2022. 10. 31.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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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이후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에 대해 "'경찰을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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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제공:연합뉴스]

국민의힘 유승민 전 의원이 이태원 참사 이후 발언으로 논란을 빚고 있는 행정안전부 이상민 장관을 당장 파면해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오늘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태원 참사'에 대해 "'경찰을 미리 배치한다고 해결될 문제가 아니었다', '선동성 정치적 주장을 해서는 안 된다'고 말한 장관부터 당장 파면해야 한다"며 이같이 촉구했습니다.

이어 그는 이번 참사는 "반드시 원인을 밝히고 책임을 물어야 한다"며 "전쟁이 난 것도 아니고 건물이 무너진 것도 아닌데 아무런 잘못도 책임도 없을 수는 없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철저히 잘못을 규명하고 책임을 묻고, 앞으로 어떻게 이런 인재를 막을 것인지 정해야 한다"며 "국가가 왜 존재하나. 위험할 정도로 인파가 몰릴 것을 예상하고 사전에 대비했어야 한다"고 비판했습니다.

유 전 의원은 이어 "나 자신이, 내 자녀가 그날 그 자리에 있었다고 생각한다면 대한민국 공동체가 무엇을 해야 할지 명확해질 것"이라며 "그렇게 하는 것만이 세상을 떠난 젊은 영혼들과 그 가족들을 위해 살아남은 우리가 진심으로 해야 할 책무"라고 강조했습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538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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