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이태원 참사에 '대통령실 국정감사' 8일로 연기

김민찬 mckim@mbc.co.kr 2022. 10. 31.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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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다음달 8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운영위는 앞서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운영위는 오는 8일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이어 9일엔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예산심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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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야가 '이태원 참사' 수습을 지원하기 위해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를 다음달 8일로 연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국민의힘 송언석, 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 오후 이같은 의사일정을 확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운영위는 앞서 다음 달 3일 국회에서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실시하기로 했지만, 이태원 참사로 인한 사고 수습이 먼저라는 데 공감대를 이뤘습니다.

운영위는 오는 8일 대통령비서실 국정감사에 이어 9일엔 국회사무처, 국가인권위원회 등에 대한 예산심사를 진행합니다.

진 수석은 오늘 오후 국회에서 기자들을 만나 "재난 수습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해야 할 대통령실에 민주당이 사고 수습에 협력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연기 제안이고, 이에 대해서 국민의힘도 화답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다만 오는 11월 2일로 예정됐던 국가인권위원회, 국회사무처, 국회도서관, 국회예산정책처 등에 대한 운영위 국정감사는 그대로 진행됩니다.

김민찬 기자(mckim@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2/politics/article/6422539_35666.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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