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반 발매·콘서트 ‘올스톱’ 가요계도 이태원 참사 애도

이복진 2022. 10. 31. 18:5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압사 참사 때문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지한이 세상을 떠났다.

31일 대중가요계에 따르면 엑소 첸, 아이리스, 드리핀, 정은지, 아이칠린, 용준형 등은 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정은지와 아이칠린도 각각 11월 2일 발매 예정이던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와 디지털 싱글 3집 '드로우(마이 타임)' 발매를 연기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이칠린·첸 앨범 발표 잠정 연기
장윤정·영탁·홍진영 등 공연 취소

이태원 압사 참사 때문에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로 얼굴을 알린 배우 이지한이 세상을 떠났다. 1998년 생으로, 향년 24세. 이지한의 빈소는 명지병원 장례식장에 차려졌다.

국가적 비극이 된 이번 참사에 다른 문화 분야와 함께 대중가요계도 애도의 뜻을 모으고 있다. 앨범 발매와 콘서트 개최 등을 연기하거나 취소 중이다.
이태원 압사 참사에 앨벌 발매를 연기하거나 공연을 취소하는 대중가요계도 애도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은 11월3일 발매 예정된 디지털 싱글 3집을 연기한 그룹 아이칠린.
31일 대중가요계에 따르면 엑소 첸, 아이리스, 드리핀, 정은지, 아이칠린, 용준형 등은 앨범 발매를 잠정 연기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10월 31일로 예정돼 있던 첸의 세 번째 미니앨범 ‘사라지고 있어(Last Scene)’ 발매일이 잠정 연기됐다”며 “이날 진행 예정이던 쇼케이스도 미뤄졌다”고 밝혔다. 아이리스 소속사 저스티스 레코즈는 “국가애도기간에 동참하고자 10월 31일로 예정돼 있던 새 싱글 ‘스테이 위드 미(Stay W!th Me)’ 발매를 연기했다”고 전했으며, 드리핀 소속사 울림엔터테인먼트도 “11월 1일 예정됐던 ‘빌런 : 디 엔드(Villain : The End)’ 앨범 발매 및 쇼케이스가 국가애도기간이 선포됨에 따라 잠정 연기됐다”고 공지했다.

정은지와 아이칠린도 각각 11월 2일 발매 예정이던 리메이크 앨범 ‘로그(log)’와 디지털 싱글 3집 ‘드로우(마이 타임)’ 발매를 연기했다. 용준형도 지난 30일 온라인으로 공개 예정이던 EP ‘로너(LONER)’의 발매를 미뤘다.

장윤정의 진주 콘서트, 영탁의 안동 공연, 홍진영의 롯데프리미엄아울렛 이천점 미니콘서트 등을 비롯해 지난 28일부터 서울 잠실종합운동장 주경기장에서 열렸던 EDM 페스티벌 ‘스트라이크 뮤직 페스티벌’도 지난 30일 공연을 취소했다.

이복진 기자

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