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경북도 첫 '다둥e카드 모바일 앱' 출시

박홍식 2022. 10. 31.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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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는 경북도 첫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 일환인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되는 혜택들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다자녀 가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시민 편의 서비스다.

발급된 카드를 구미시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구미지역 150여 곳의 민간 가맹점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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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호 시장이 아이들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구미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구미=뉴시스] 박홍식 기자 = 구미시는 경북도 첫 다자녀 가정 우대 정책 일환인 '구미 다둥e카드 모바일 앱'을 출시한다고 31일 밝혔다.

다자녀 가정에 제공되는 혜택들을 등본, 가족관계증명서와 같은 별도의 증빙서류 대신 모바일 앱을 통해 다자녀 가정임을 증빙할 수 있는 시민 편의 서비스다.

플레이스토어 또는 앱스토어에서 '구미 다둥e카드' 검색 후 본인 인증을 하면 이름과 자녀 수가 기재된 모바일 카드가 발급된다.

발급된 카드를 구미시 공공시설 및 민간가맹점에 제시하면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11월부터 구미캠핑장, 근로자종합복지회관 등 구미시 공공시설 이용료 50%~100% 할인 혜택을 받는다.

구미지역 150여 곳의 민간 가맹점에서 5%~20% 할인 또는 서비스 제공 등 다양한 우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공공시설 및 민간 가맹점 목록과 혜택은 시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민간 가맹점은 지역 업체가 자발적으로 다자녀 가정에 우대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참여를 희망한 업소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사회가 함께 다자녀 가정을 우대하는 출산·양육 친화 분위기를 만들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phs643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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