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방통위 “방송사 재난보도준칙 준수” 당부

손봉석 기자 2022. 10. 31. 18:54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31일 경찰 관계자들이 서울 용산구 이태원 세계음식문화거리 출입을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방송통신위원회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 지상파, 종합편성채널, 보도전문채널 등에 재난 보도 준칙 등을 준수하여 방송하라고 31일 요청했다.

방송사가 주최하는 대규모 행사 시 안전사고방지를 위한 조치를 빈틈없이 해달라고 당부했다.

방통위는 지난 30일 실·국장 회의에 이어 이날 한상혁 위원장 주재로 대책회의를 열어 방송·통신 분야 대응 현황을 점검한 뒤 이같이 밝혔다.

방통위는 사고와 관련된 잔혹·혐오·충격적 장면 등 악성 게시물의 유통 방지를 위해 주요 인터넷 사업자 등에 자체 규정에 따른 협조를 요청했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를 통해 방송·통신 심의 규정을 위반하는 정보에 대해 사안의 심각성을 고려하여 신속한 조치를 요청했다. 방심위는 이날 오후 통신소위에 관련 안건들을 긴급 상정했다.

방통위는 또 이태원 사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국가 애도 기간 전 직원 및 유관기관의 근무 기강 확립을 당부했다.

손봉석 기자 paulsohn@kyunghyang.com

Copyright © 스포츠경향.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