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브리핑] ‘사령탑 데뷔’ 김도완 감독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하겠다”

부천/조영두 2022. 10. 31. 18: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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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완 감독이 하나원큐 사령탑 데뷔 경기를 갖는다.

"워낙 (임근배) 감독님을 좋아했었고, 농구 스타일 역시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하나원큐 감독이 되면서 감독님께 배운 걸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농구를 접목시켰다. 부담이 되지만 멋진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김도완 감독의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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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부천/조영두 기자] 김도완 감독이 하나원큐 사령탑 데뷔 경기를 갖는다.

부천 하나원큐는 31일 부천체육관에서 신한은행 SOL 2022~2023 여자프로농구 용인 삼성생명과 시즌 첫 맞대결을 펼친다. 이날은 올 시즌부터 새롭게 하나원큐의 지휘봉을 잡은 김도완 감독의 데뷔 경기다.

김도완 감독은 “엄청 긴장된다. 상대의 3점슛과 속공이 좋기 때문에 이 두 가지를 줄이기 위해 훈련했다. 우리도 달리는 농구를 하려고 한다. 선수 구성상 세트 오펜스보다 트랜지션 상황에서 바로 처리할 수 있는 능력이 좋기 때문에 대응을 하려 준비했다”고 말했다.

삼성생명은 김도완 감독의 친정팀이다. 김도완 감독은 2016년부터 지난 시즌까지 삼성생명의 코치로 성공적인 커리어를 쌓았다. 임근배 감독은 김도완 감독과 절친한 선후배 사이다.

“워낙 (임근배) 감독님을 좋아했었고, 농구 스타일 역시 많이 접해봤기 때문에 한 수 배운다는 생각으로 임할 생각이다. 하나원큐 감독이 되면서 감독님께 배운 걸 바탕으로 우리 선수들에게 맞는 농구를 접목시켰다. 부담이 되지만 멋진 경기를 펼쳤으면 좋겠다.” 김도완 감독의 말이다.

삼성생명의 경계 대상 1호는 WKBL 데뷔 경기를 치르는 키아나 스미스다. 미국인 아버지와 한국인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키아나는 올해 WKBL 신입선수 선발회에서 전체 1순위로 삼성생명의 지명을 받았다. 현재 미국 WNBA LA 스팍스에서 뛰고 있기에 많은 주목을 끌고 있다.

김도완 감독은 “우리 팀이 삼성생명보다 신장이 좋지 못하다. 우선, (김)미연이가 맡을 예정이다. 키아나가 투맨 게임과 득점력이 좋아서 막기 어려울 거라 생각한다. 스위치 수비부터 운 디펜스까지 연습한 게 있어서 최대한 득점을 줄여볼 생각이다”는 계획을 밝혔다.

*베스트5
하나원큐 : 신지현 김애나 정예림 김미연 양인영
삼성생명 : 이주연 강유림 키아나 이해란 배혜윤

# 사진_WKBL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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