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체조 간판' 여서정, 세계선수권대회 도마 결선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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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20, 수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제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안정된 경기로 평균 14.249점을 얻은 여서정은 결선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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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조영준 기자] 한국 여자 기계체조의 간판 여서정(20, 수원시청)이 세계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결선에 진출했다.
여서정은 31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M&S 뱅크 아레나에서 열린 국제체조연맹(FIG) 제51회 세계기계체조선수권대회 여자 도마 예선에서 1, 2차 시기 평균 14.249점으로 전체 4위에 올랐다.
여서정은 총 8명이 경쟁하는 결선 진출에 성공했다.
1차 시기에서 14.266점을 기록한 여서정은 2차 시기에서 14.133점을 받았다. 안정된 경기로 평균 14.249점을 얻은 여서정은 결선에서 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여서정은 지난해 열린 2020 도쿄 올림픽 여자 도마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여자 체조 선수로는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 획득에 성공한 그는 이번 세계선수권대회에서도 메달에 도전한다.
이윤서(19, 경북도청)는 도마-이단평행봉-평균대-마루운동 4개 종목 합계 51.833점을 얻어 21위로 24명이 겨루는 개인종합 결선 무대를 밟는다.
그러나 여서정 이윤서 엄도현(19, 제주삼다수) 이다영(18, 포항제철고) 신솔이(18, 충북체고)가 출전한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예선에서 153.363점으로 13위에 그쳤다. 한국은 8개국이 출전하는 결선 진출에 실패했다.
여서정은 다음달 5일 도마 결선에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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