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마이크로컨텍솔루션’

지역공헌도·일자리 창출·세수 공헌
경영대상엔 천안 ‘지엔에스티’…유망 중소기업 15개 사 지정

31일 충남도 기업인 종합대상을 받은 마이크로컨텍솔루션 양승은 대표(오른쪽)와 전형식 충남정부부지사.

(대전ㆍ충남=뉴스1) 이찬선 기자 = 올해 ‘충남도 기업인대상’ 종합대상에 천안시 소재 ‘마이크로컨텍솔루션’이 이름을 올렸다.

충남도는 31일 충남도서관 대강당에서 도내 기업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제29회 충남도 기업인 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도 기업인대상’은 도내 중소 제조업체 중 3년 이상 공장을 가동하면서 일자리 창출 및 세수 증가에 공헌한 기업과 기업인을 선정한다.

종합 대상을 차지한 마이크로컨텍솔루션(대표 양승은)은 1999년 설립된 반도체아이씨소켓 제조업체로 기업 건실도, 지역 기여도, 경영 부문, 기술 부문 등의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영 대상은 천안 ‘지엔에스티(대표 이흥영)’, 기술 대상은 부여 ‘청정테크(대표 조은경)’, 창업 대상은 천안 ‘티엔에스솔루션(대표 이태영)’이 받았다.

우수기업인상은 예산 ‘수양켐텍’ 박범호 대표, 천안 ‘씨케이엘’ 박성영 대표와 ‘바이콘’ 황종규 대표, 아산 ‘코윈테크’ 정갑용 대표와 ‘포인트엔제니어링’ 안범모 대표, 논산 ‘농업회사법인 두리두리’ 김상현 대표가 수상했다.

모범노동자 표창은 천안 ‘다원씨티에스’ 이광욱 과장 등 13명이 받았으며, 중소기업중앙회장상은 천안 ‘상신종합식품’ 최선근 대표 등 4명이, 충남중소기업연합회장상은 아산 ‘피아이씨’ 유충조 본부장 등 3명이 수상했다.

기업인대상 및 우수기업인상 수상 기업에는 △도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중앙 단위 포상 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게 된다.

이날 행사에서는 기업인대상 시상과 함께 ‘2022년 충남도 유망 중소기업’ 지정서도 수여했다.

올해는 천안 ‘영신특수강’·‘이에스산업’·‘휴민텍’·‘루브텍시스템’·‘정우산기’, 공주 ‘넥스코’, 아산 ‘이노테크’·‘에이스라이프’·‘케이디에프’, 서산 ‘한국진공야금’, 논산 ‘한성넥스’, 홍성 ‘천일식품’·‘한양로보틱스’, 예산 ‘삼중’·‘바이켐’ 등 15개 기업을 지정했다.

유망 중소기업은 앞으로 6년간 △도 중소기업 경영안정자금 이자 보전 1.0% 추가 우대 △지방세 세무조사 유예(3년) △국내외 전시·박람회 등 판로 개척 지원 △중소기업 지원 기관 연계 각종 시책 우대 지원 등 다양한 행·재정적 혜택을 받게 된다.

전형식 부지사는 “각종 금융 지원과 경영 지원 정책으로 중소기업을 적극 지원하고 경제적 지위 향상을 돕겠다”고 말했다.

chansun2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