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경기도청사·북부청사 합동분향소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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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는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도청 1층 로비에 설치,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경기도 북부청사도 비슷한 시각 본관 1층 로비 서쪽 민원실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북부청사 합동분향소도 24시간 운영해 일반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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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연합뉴스) 최찬흥 우영식 기자 = 경기도는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합동분향소를 도청 1층 로비에 설치, 다음 달 5일까지 운영에 들어갔다.
김동연 지사는 분향소 설치 직후인 이날 오후 5시55분께 아내 정우영 씨와 함께 헌화한 뒤 조문록에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고 적었다.
이어 오병권 행정1부지사, 염태영 경제부지사와 20여명의 실·국장, 산하기관장도 차례로 조문하며 고인들의 넋을 기렸다.
합동분향소에서는 국가애도기간인 엿새 동안 24시간 조문객을 맞는다.
경기도 북부청사도 비슷한 시각 본관 1층 로비 서쪽 민원실 앞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북부청사 합동분향소도 24시간 운영해 일반 시민들이 원하는 시간에 조문할 수 있도록 했다.
이태원 참사로 사망한 경기도민은 모두 38명으로 집계됐다. 성별로는 남성 16명·여성 22명이며, 연령별로는 10대 1명·20대 30명·30대 7명이다.
ch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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