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방순위] 오버워치2, '피파온라인4' 반격에 '주춤'

이원희 2022. 10. 31. 1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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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주간의 PC방 순위를 되짚어 보고,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알아보는 'PC방순위' 코너입니다. 데일리게임은 매주 PC방 순위를 일목요연하게 정리, 독자들이 알아보기 쉽도록 제공합니다. 지난 한 주간 어떤 PC 온라인게임들이 눈길을 끌었는지 살펴봤습니다. < 편집자주 >

◆오버워치2, 10% 벽 앞에서 하락세 반전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의 인기 팀 기반 슈팅게임 '오버워치2'의 상승세가 한풀 꺾였습니다.

'오버워치2'는 2022년 10월24일부터 30일까지의 데이터를 집계해 산출한 2022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9.41%의 점유율로 3위에 올랐습니다. 지난주 2위에 올랐던 '오버워치2'는 넥슨의 '피파온라인4'에 2위 자리를 내주고 한 계단 하락했습니다. 또한, 9.41%의 점유율도 지난주(9.81%)보다 소폭 하락했습니다.

'오버워치2'는 10월5일 출시 이후 무서운 기세로 PC방 점유율을 끌어올리며 FPS게임 중 점유율 1위, 전체 게임 중 2위까지 오른 바 있는데요. 출시 4주차를 맞아 점유율 10% 벽을 넘지 못하고 하락세로 전환되며 주춤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각종 업데이트와 이벤트로 경쟁작 서비스사들이 반격에 나서면서 '오버워치2'가 상승세를 이어가지 못했는데요. 다만 점유율 하락폭이 크지 않다는 점과, 게임에 대한 이용자 반응은 나쁘지 않은 점을 감안하면 '오버워치2'의 점유율이 큰 폭으로 하락할 가능성이 높지는 않아 보입니다. 블리자드 야심작 '오버워치2'가 다음주에 반등할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네요.

◆던전앤파이트, 최상위 콘텐츠 앞세워 톱10 복귀

넥슨의 인기 온라인 액션게임 '던전앤파이터'가 굵직한 엔드 콘텐츠 업데이트를 앞세워 점유율을 한껏 끌어올렸습니다.

'던전앤파이터'는 2022년 10월 4주차 PC방 점유율 순위에서 지난주(11위)보다 한 계단 상승한 10위에 올랐습니다. 점유율은 지난주(1.48%) 대비 10% 이상 오른 1.68%를 기록하며 블리자드의 '디아블로2: 레저렉션'을 제치고 10위권 내 진입에 성공했습니다.

넥슨은 지난 27일 '던파' 최상위 콘텐츠 '기계 혁명: 바칼 레이드'를 업데이트했는데요. 최고 레벨 110을 달성한 12인 공격대가 공략할 수 있는 고난도 콘텐츠로 최종 공략에 성공하면 고급 아이템을 획득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져 이용자들의 게임 접속이 늘어난 것으로 풀이됩니다.

넥슨은 11월10일까지 '기계 혁명: 바칼 레이드'를 클리어한 캐릭터에 특별 칭호 등 보상을 지급하고, 게임 내 미션 달성자에게 '바칼 레이드' 일러스트 각인 게이밍 PC를 비롯한 실물 경품을 추첨을 통해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입니다. 대형 업데이트에 푸짐한 이벤트까지 더해진 '던파'의 점유율 상승은 당연한 결과인지도 모르겠네요.

이원희 기자 (cleanrap@dailygam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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