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구 군부대서 폭발물 터져 장병 2명 부상···국군수도병원서 수술
최승현 기자 2022. 10. 31. 18:39
31일 오전 11시 18분쯤 강원 양구군 해안면의 모 군부대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일병 2명이 다리와 뒤꿈치에 파편상 등을 입어 경기도 성남의 국군수도병원으로 긴급 이송돼 수술을 받은 후 입원 치료 중이다.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제4땅굴 안보전시관’에 있던 전시용 물자를 부대로 옮기는 과정에서 사고를 당했다.
군 당국은 부대 내 사고 현장에서 폭발물 잔해를 수거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최승현 기자 cshdmz@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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