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당국, 금융권과 이태원 사고 관련 금융지원 추진

신병남 기자 2022. 10. 31. 1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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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금융업권과 함께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불편을 겪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들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들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대출 신청시 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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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출 만기연장·카드대금 상환유예 실시…보험사 '긴급보상체계'구축
금감원 '종합금융지원센터'서 금융애로 지원 안내
금융위원회 내부 (금융위원회 제공) 2021.4.14/뉴스1

(서울=뉴스1) 신병남 기자 = 금융위원회와 금융감독원은 31일 금융업권과 함께 이태원 사고 피해자 유가족 및 부상자들이 금융불편을 겪지 않도록 금융지원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먼저 은행들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의 대출에 대해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제공한다.

저축은행과 여신전문금융사들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이 긴급대출 신청시 심사 등 절차를 신속히 진행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여신금융협회는 유가족 대상 전담상담 창구를 설치한다. 유가족의 요청이 있는 경우에는 대출(저축은행) 및 카드대금(카드사)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리금 상환유예를 추진한다.

보험사들은 사고 피해자 유가족, 부상자 등에 대해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긴급보상체계를 구축한다. 생명·손해보험협회에 신속보상센터를 마련해 피해자의 보험가입 여부 확인 및 신속한 보험금 지급이 이루어지도록 도울 계획이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금감원 종합금융지원센터를 통해 이번 이태원 사고의 유가족 및 부상자들에 대한 금융애로 상담과 금융권의 지원내용 안내를 지속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fellsic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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