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경호 "수습에 예비비·타부처 예산 활용도 검토"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태원 압사 사고 수습과 피해자 구호를 위해 필요한 경우 예비비를 포함한 다른 부처 예산 활용도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추 부총리는 오늘(31일) 정부 세종청사에서 기재부 확대간부회의를 열고 "사고 수습과 구호를 위해 관계기관에 대한 적극적 협조와 신속한 행정·재정적 지원에 만전을 다해달라"고 강조했습니다.

또, 이태원 사고 사망자 및 유가족들에게 애도를 표하는 한편, 전 직원이 사적 모임 등 불필요한 행사를 자제하는 등 철저한 복무태세를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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