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참사'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첫날 4038명 조문

전준우 기자 2022. 10. 31. 18: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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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첫날 4038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을 시작했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마다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11월5일까지 희생자를 추모한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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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 비롯 정부 인사, 정·재계 등 조문
11월5일까지 추모…국가애도기간 중 행사 취소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헌화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2.10.31/뉴스1 ⓒ News1 오대일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이태원 참사'를 추모하기 위해 서울광장에 차려진 합동분향소에 첫날 4038명이 다녀갔다.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서울광장 합동분향소 운영을 시작했다. 윤석열 대통령을 비롯해 한덕수 국무총리, 이상민 행안부 장관, 오세훈 서울시장 등 정부 인사가 다녀갔다.

정계에서는 정진석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태영호 의원, 심상정 정의당 의원 등 54명이 다녀갔고 종교계에서는 정순택 천주교서울대교구 교구장, 이용훈 한국천주교주교회의 의장이 분향소를 찾았다.

재계에서는 권오갑 HD현대 회장,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 정기선 HD대표이사, 최태원 SK회장, 장희구 코오롱인더스트리 사장이 추모에 동참했다.

이밖에 반기문 전 UN 사무총장, 김부겸 전 국무총리, 홍명보 축구감독 등도 다녀갔다.

한편 서울시는 서울광장뿐만 아니라 25개 자치구마다 합동분향소를 차리고 11월5일까지 희생자를 추모한다.

합동분향소 공식 운영시간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다. 운영시간 이후에도 자율적으로 조문할 수 있다.

각 자치구는 국가 애도 기간 중 자치구·민간 주관 축제를 취소하거나 연기하는 등 추모 분위기를 저해할 수 있는 행사를 자제할 방침이다.

또 유가족과 자치구 직원 일대일 연결을 통해 장례 지원과 애로사항 해결을 위해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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