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 고금리 시대…‘10억 원 초과’ 고액 예금 급증 외
경제 뉴스를 픽!해서 전해드리는 박태원의 픽!
첫 번째 키워드, 고금리 시대… '10억 원 초과' 고액 예금 급증.
지난해 8월 이후 한국은행이 기준금리를 잇달아 올리면서 '고금리 시대'가 도래했죠.
시중의 뭉칫돈이 은행으로 몰리고 있답니다.
특히 10억 원 넘는 고액 예금 계좌 수가, 지난해 8만 4천 좌에서 올해 9만 4천 좌로 늘어났는데요.
총규모는 790조 원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1년 전과 비교하면 10% 증가한 사상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고액 계좌들은 '정기예금'으로 쏠렸는데요.
일반 저축예금보다는, 예치 기간을 정해놓고 상대적으로 금리가 높은 정기예금에 묻어두려는 걸로 분석됩니다.
두 번째 키워드, "무주택 가구 구성원 누구나" LH,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
한국토지주택공사 LH에서 전세형 주택 청약 접수를 시작합니다.
무주택 가구 구성원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는데요.
전세형 주택은 임대료가 시중 전세 시세의 80% 이하로 책정됩니다.
목돈 마련이 어렵다면, 보증금은 낮추고 임대료는 높이는 '보증금 전환제도'도 이용할 수 있는데요.
최장 6년 동안 거주할 수 있고요.
이번에 공급되는 전세형 주택 939호는 모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위치합니다.
청약 신청은 오늘부터 LH청약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고요.
당첨자는 계약 체결 후 내년 3월부터 입주할 수 있답니다.
세 번째 키워드, 11월은 '녹색소비주간'.
환경부에서 11월 한 달을 '녹색소비주간'으로 정했습니다.
'녹색제품' 소비를 장려하기 위한 건데요.
녹색제품에는 이런 마크들이 붙어 있는데, 온실가스나 오염물질 발생을 최소화하는 제품을 뜻합니다.
유통사나 카드사 등 참여 업체 자율로, 녹색제품을 사면 할인 혜택이나 포인트를 받을 수 있습니다.
일회용품 대신 장바구니나 텀블러를 사용해도 포인트를 적립해준다네요~
마지막 키워드, 60세 이상 고령 취업 증가…이유는?
60세 이상 고령층의 취업이 늘고 있답니다.
통계청에 따르면, 2010년 이후 우리나라 취업자 증가 규모 가운데 82%가 60세 이상 고령층이라는데요.
고령층 취업이 증가한 이유는 뭘까요?
써야 할 생활비는 갈수록 늘어나는 데 반해, 자녀들에겐 경제적 도움을 기대하기 힘들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나옵니다.
문제는, 고령층이 퇴직 이후 새롭게 구한 일자리의 대부분이 기존 일자리와는 관련성이 낮다는 점인데요.
노령층 고용환경에 대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지금까지 박태원의 픽이었습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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