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의장 "北, 언제든 미사일 도발 가능…24시간 대응태세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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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31일 한·미 군용기 240여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현장을 찾아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군부대 방문에 대해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따라 우리 영공에서 적이 도발할 땐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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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비질런트 스톰' 첫날 대비태세·연합작전수행능력 점검
[서울=뉴시스] 김지은 기자 = 김승겸 합동참모의장은 31일 한·미 군용기 240여대가 참가하는 연합공중훈련 '비질런트 스톰'(Vigilant Storm) 현장을 찾아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할 것을 주문했다.
합참에 따르면 김 합참의장은 '비질런트 스톰' 첫날인 이날 공군작전사령부와 미사일방어사령부, 제19전투비행단을 잇달아 방문했다.
그는 이 자리에서 "북한은 올해 들어 지금까지 20여 회의 탄도미사일을 발사했고,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포함한 다양한 탄도미사일로 언제든 도발할 수 있다"며 다양한 위협에 대해 철저한 대비태세와 작전태세를 유지할 것을 지시했다.
또 방사포를 포함해 다양한 미사일을 동시다발적으로 발사하는 등 기습적인 도발 유형에 대해 치열하게 고민하고, 이에 철저히 대비할 것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공군작전사 항공우주작전본부(KAOC)에서 주요 작전지휘관들과 함께 전·평시 항공 작전태세를 보고받은 뒤 탄도탄작전통제소(KTMO-Cell)·중앙방공통제소(MCRC)에 들러 영공방위태세를 점검했다
이어 지난 4월 1일 창설된 공군 미사일방어사령부를 찾아 북한의 탄도탄 위협에 대비하고 있는 장병들을 격려하고, 우리 군의 대탄도탄미사일 작전태세를 점검했다.
김 합참의장은 훈련상황을 보고받고 "이번 훈련 간 24시간 중단 없는 전시 출격 훈련을 통해 결전을 준비하고, 한·미 공군간 상호운용성을 강화하여 연합방위태세와 능력을 배가시키는 계기로 삼아줄 것"을 당부했다.
합참은 김 의장의 이번 군부대 방문에 대해 "최근 연이은 북한의 도발에 따라 우리 영공에서 적이 도발할 땐 가차 없이 응징하겠다는 결의를 다지고, 24시간 빈틈없는 감시·대응태세를 유지하는 장병들을 격려하기 위해 이뤄졌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kje132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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