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경기지사, 이태원 참사 도청 합동분향소 조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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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55분께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첫 조문객으로 방문했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연화장에 마련된 30대 A씨의 빈소를 조문하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2명을 위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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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
[수원=뉴시스] 이병희 기자 =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31일 이태원 핼러윈 참사 희생자 합동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김 지사는 이날 오후 5시55분께 부인 정우영 여사와 함께 도청 1층 로비에 마련된 합동분향소에 첫 조문객으로 방문했다. 조문에는 오병권 행정1부지사·염태영 경제부지사를 비롯해 실국장들이 동행했다.
검은색 정장 차림에 흰 장갑을 낀 모습의 김 지사는 입구에서 흰 국화를 한 송이 받아든 뒤 헌화하고 묵념한 다음 조문록을 작성했다. '안타깝고 부끄럽습니다. 삼가 고인들의 명복을 빌며,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두겠습니다'라고 적었다.
이후 애도의 마음을 담은 붙임쪽지를 분향소에 마련된 벽에 붙인 뒤 별도 발언 없이 자리를 떴다.
앞서 김 지사는 이날 오전 수원시연화장에 마련된 30대 A씨의 빈소를 조문하고, 성남 국군수도병원을 찾아 입원 치료 중인 2명을 위문했다.
또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이번 사고 수습과 후속 조치를 위해 전적으로 할 수 있는 모든 지원과 조치를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경기도는 이날부터 수원시 영통구 경기도청 1층 로비, 의정부시 신곡동 경기도청 북부청사 1층 로비에 각각 합동분향소를 마련했으며, 국가애도기간인 다음 달 5일까지 매일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iambh@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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