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형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한국 수영 자유형의 중장거리 기대주 김우민(21)이 '피겨 여왕' 김연아, '수영 천재' 황선우(19)와 한솥밥을 먹습니다.

김연아, 황선우 등의 매니지먼트사인 ㈜올댓스포츠는 오늘(31일) 수영 국가대표 김우민과 매니지먼트 계약을 했다고 알렸습니다.

2019년 처음 국가대표에 선발된 김우민은 이후 무서운 성장세를 보이며 우리나라 자유형 중장거리의 대표 주자로 거듭났습니다.

김우민은 올해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열린 2022 FINA 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한국 선수로는 박태환 이후 처음으로 남자 자유형 400ｍ 결승 진출을 이뤘고, 남자 계영 800ｍ(황선우-김우민-이유연-이호준)에서는 한국 수영 사상 최초로 세계선수권 경영 단체전 결승 진출을 합작하기도 했습니다.

김우민은 "수영선수로서 성장하는데 올댓스포츠와 함께 할 수 있어 기쁘다"며 "앞으로 아시안게임과 세계선수권대회, 그리고 올림픽에서도 한국 장거리 수영이 세계적인 선수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다는 걸 보여 드리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사진=올댓스포츠 제공, 연합뉴스)

김형열 기자henry13@s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