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해외 중국인, 안전 의식 높이길”…韓 “中 희생자 가족에 최대한 편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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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해외 중국인들에게 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국 지도자들이 위로의 뜻을 밝히고 자국민 사상자들을 위한 영사 지원과 한국 정부의 협조 등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오늘(31일)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중국인 희생자 가족들이 한국에 입국할 때 한국 정부가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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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외교부가 이태원 참사를 계기로 해외 중국인들에게 안전 사고에 대한 예방 의식을 높이라고 당부했습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오늘(31일) 정례 브리핑에서 이번 사고와 관련해 중국 지도자들이 위로의 뜻을 밝히고 자국민 사상자들을 위한 영사 지원과 한국 정부의 협조 등을 강조했다고 말했습니다.
자오 대변인은 해외 중국 국민들에게 안전 관련 예방 의식을 높이고 사람들이 밀집된 장소에 가는 것을 피하라고 당부했습니다. 또 만일의 경우 즉시 경찰에 신고하고 현지 중국 공관에 연락해 도움을 요청하라고 말했습니다.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과 리커창 총리는 이번 참사에 대해 어제(30일) 윤석열 대통령과 한덕수 국무총리에게 각각 위로 전문을 보냈습니다.
베이징 외교소식통은 오늘(31일) 이번 이태원 사고와 관련한 중국인 희생자 가족들이 한국에 입국할 때 한국 정부가 최대한 편의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이번 사고로 중국인 4명이 숨지고 2명이 다친 것으로 파악됐다고 이 소식통은 전했습니다.
이번 사고 직후 베이징의 주중 한국대사관은 조기를 게양하고 비상 근무 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조성원 기자 (sungwonc@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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