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실 국정감사 연기…"이태원 참사 수습 전념하란 취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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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수습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국감 연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아울러 운영위는 대통령실 국감 다음 날인 11월 9일에는 국회 사무처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에 대한 예산 심사를 진행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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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을 대상으로 한 국회 운영위원회의 국정감사가 연기됐습니다.
민주당이 이태원 참사 수습에 전념하라는 취지로 국감 연기를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국회 운영위원회 여야 간사인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와 진성준 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는 오늘(31일), 전화 협의를 통해 운영위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기존 11월 3일에서 8일로 미루기로 합의했습니다.
진성준 수석은 여야 합의 사실을 전하며 "민주당의 사고 수습을 위해 협력하기 위한 대승적 차원의 연기 제안에 대해 국민의힘이 화답한 결과"라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면서, "정쟁 자제 차원에서 연기한 것은 아니고, 재난 수습 컨트롤타워가 대통령실이니, 사고 수습에 전념하라는 취지에서 연기한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이에 따라 운영위는 국가애도기간 이후인 11월 8일, 대통령비서실과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등에 대한 국정감사를 진행합니다.
아울러 운영위는 대통령실 국감 다음 날인 11월 9일에는 국회 사무처 및 국가인권위원회, 대통령실에 대한 예산 심사를 진행합니다.
애초 다음 달 2일로 예정된 국회 사무처 및 국가인권위를 대상으로 한 운영위 국감은 일정 변동 없이 열립니다.
한편, 국회 정보위원회의 내달 1일 777사령부 및 육군특수전사령부 현장 시찰 일정은 '이태원 참사' 여파로 취소됐습니다.
(사진=국회사진기자단, 연합뉴스)
강민우 기자khanport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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