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부산·경남,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 본격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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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앞서 이달 12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천명한 이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산시에 '경제동맹 전담 추진단'을 연내에 구성하고, 내년 초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출범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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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뉴시스] 안정섭 기자 = 울산시는 부산시, 경남도와 함께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구성해 본격 운영하기로 했다고 31일 밝혔다.
부·울·경 3개 시·도는 앞서 이달 12일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출범을 천명한 이후 경제동맹의 실효성과 공감대를 확보해 나가기 위해 긴밀한 협의를 이어왔다.
이날 오후 3개 시·도 기조실장은 부산시청에서 실무회의를 갖고 국비대응단의 기본 운영방향에 대해 협의했다.
협의 결과 국비대응단은 3개 시·도 경제부시장과 부지사를 공동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 예산(국비) 부서를 실무지원반으로 각각 지정하고 부·울·경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 추진을 위한 내년도 국비(총 19개 사업·2082억원 규모)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국회 대응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산시에 '경제동맹 전담 추진단'을 연내에 구성하고, 내년 초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출범하기로 했다.
출범 이후 상생 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새롭게 발굴함과 동시에 시민과 도민들의 공감대 확보와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을 확보해 내는데 힘을 모은다는 계획이다.
김두겸 울산시장은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으로 기존 특별연합이 추구하고자 했던 가치와 협력의 범위는 더 넓고 깊어질 것"이라며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의 상생 발전을 이끌어 낼 수 있는 핵심 협력사업 추진 등을 통해 실질적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yoh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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