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러쉬도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연기 "이태원 참사, 깊은 위로와 애도 표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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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크러쉬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을 염두해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을 연기했다.
크러쉬는 31일 개인 계정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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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가수 크러쉬가 이태원 참사로 인한 국가 애도기간을 염두해 단독 콘서트 티켓 오픈 일정을 연기했다.
크러쉬는 31일 개인 계정을 통해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모든 분들과 유가족들에게 깊은 위로와 애도를 표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부상자들의 빠른 회복과 더 이상 안타까운 피해가 없기를 간절하게 바란다"며 "오는 11월 3일에 예정되어 있었던 공연 티켓 오픈을 포함해 콘서트 및 콘텐트 공개 일정은 추후 재공지 드리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크러쉬는 광주, 대구, 서울, 부산에서 '2022 크러쉬 온 유 투어 '크러쉬 아워''를 개최한다.
한편, 지난 29일 밤 10시께 약 10만명의 인파가 핼러윈 파티를 즐기기 위해 이태원에 몰리면서 대형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에 따르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으로 집계됐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날 발생한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기간을 정하고 서울 용산구를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했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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