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에어, 자본잠식 우려에 620억원 영구채 발행
신채연 기자 2022. 10. 31. 1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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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에어가 자본 확충을 위해 620억 원 규모의 영구채를 발행한다고 오늘(31일) 밝혔습니다.
진에어는 1차 470억 원, 2차 150억 원 등 총 620억 원 규모의 무기명식 무보증사채를 발행한다고 공시했습니다.
올해 2분기 말 진에어는 자본잠식은 아니었지만, 3분기 적자와 부채 상환에 따른 자본금 축소에 대비하고자 자본을 확충하는 것으로 풀이됩니다.
2분기 말 연결 기준 자본잠식률이 45%인 아시아나항공은 3분기 완전 자본잠식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옵니다. 아시아나항공은 부채비율이 6544%에 달해 상환 부담도 큰 상황입니다.
부분 자본잠식에 빠진 티웨이항공은 3분기에 자본잠식률이 다소 상승할 것이란 관측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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