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 3분기 순익 3889억 전년동기比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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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6% 증가한 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849억원, 원수 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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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생명이 올해 3·4분기 연결기준 당기순이익이 1년 전보다 2.6% 증가한 3889억원을 기록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별도기준으로는 전년 동기 대비 14.2% 감소한 885억원이다.
3·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3.86% 증가한 2849억원, 원수 보험료를 의미하는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3.24% 증가한 10조158억원으로 각각 집계됐다.
한화생명은 "보장성 매출 확대에 따른 신계약 연납화보험료(APE) 증가와 수익성 높은 일반보장성 상품의 매출이 대폭 확대된 것이 주요 성과"라고 설명했다.
수입보험료는 전년 동기 대비 1.6% 증가한 3조5590억원을 기록했다. 보장성 상품의 비중은 51%로 견고한 수준을 유지했다. 신계약 APE는 업계 전반의 경쟁 심화에도 불구하고 5092억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 대비 12.6% 증가했다. 특히 일반보장성상품인 '시그니처 암보험' 등의 매출이 크게 늘면서 일반보장성 APE는 2508억원으로 전년 대비 123.6% 증가했다. 지급여력비율(RBC)은 금리상승에 따른 채권평가익 감소 등의 영향으로 전분기(6월말) 대비 10.6%p 하락한 157.0%를 기록했다.
나채범 한화생명 최고재무책임자(CFO)는 "내년 도입되는 새 국제회계기준(IFRS17) 도입에 따라 견조한 CSM(계약서비스마진) 확보를 위해 고수익성 일반보장성 중심의 매출 확대 전략을 견지하며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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