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밀 노사, 나흘 뒤 3차 교섭…상생안 논의 이어가기로

장혜진 2022. 10. 31. 1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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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 직원 해고 통보로 논란을 빚은 푸르밀 사측이 31일 노조와 2차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푸르밀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들에게 다음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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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방적인 사업종료와 전 직원 해고 통보로 논란을 빚은 푸르밀 사측이 31일 노조와 2차 대화에 나섰지만, 상생안을 도출하지 못하고 논의를 계속 이어가기로 했다.
지난 18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에 위치한 푸르밀 본사의 모습. 연합뉴스
푸르밀에 따르면 신동환 대표이사와 김성곤 노조위원장 등은 이날 오후 서울 영등포구 푸르밀 본사에서 3시간 넘게 면담했지만 결국 합의를 보지 못했다. 3차 교섭은 다음달 4일 오후 2시다. 이날 면담에는 고용노동부 소속 근로감독관도 참석했다. 이날 면담 중 언성이 높아지면서 논의가 잠시 중단되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푸르밀은 지난 17일 전 직원들에게 다음달 30일 자로 사업을 종료한다는 사실을 알리고 정리 해고를 통지했다. 직원들은 사측이 무능·무책임 경영으로 일관했다고 비판하며 일방적인 해고 통보에 집단 반발하고 있다. 

장혜진 기자 janghj@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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