붕괴 광산 천공작업 곧 마무리..."7.6cm 구멍 뚫으면 생사 확인"

이윤재 2022. 10. 31. 1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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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있는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 2명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립 추정 갱도로 연결되는 수직 천공 작업이 오늘(31일)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고립된 노동자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수직으로 폭 7.6cm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오후 2시 기준 지하 160m까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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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봉화에 있는 광산 갱도에 고립된 노동자 2명을 구하기 위한 구조 작업이 엿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고립 추정 갱도로 연결되는 수직 천공 작업이 오늘(31일) 마무리될 거로 보입니다.

경북 봉화소방서는 고립된 노동자 생존 여부를 확인하려고 수직으로 폭 7.6cm 구멍을 뚫는 천공 작업이 오후 2시 기준 지하 160m까지 이뤄졌다고 밝혔습니다.

소방 당국은 지하 170m 깊이까지 뚫으면 특수 장비를 활용해 노동자들이 고립된 갱도를 볼 수 있을 거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수평 갱도로 진입로를 확보하는 작업은 지하 갱도 145m 가운데 53m까지 진행됐습니다.

앞서 지난 26일 오후 6시쯤 경북 봉화군에 있는 아연 광산 수직갱도 윗부분에서 토사가 쏟아지면서 갱도가 매몰돼 50대와 60대 노동자 2명이 고립됐습니다.

YTN 이윤재 (lyj102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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