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장관, RE100 기업 만나 "안정적인 재생에너지 공급망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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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1일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활용 노력과 관련해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네이버, KT, 고려아연, 롯데칠성, LG이노텍 임원들은 글로벌 고객사들이 국내 기업에 RE100 동참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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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준석 기자 = 한화진 환경부 장관은 31일 국내 기업들의 재생에너지 활용 노력과 관련해 "재생에너지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지 않도록 안정적인 공급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 장관은 이날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RE100에 가입하기로 한 국내 기업들과 간담회를 열고 "기업의 환경친화적인 경영을 위한 RE100 동참을 환영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RE100은 2050년까지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재생에너지로 조달하겠다는 자발적인 캠페인이다. 이달 기준 전 세계적으로 386개사가, 한국에서는 25개사가 참여하고 있다.
간담회에 참석한 삼성전자, 현대차, SK하이닉스, 네이버, KT, 고려아연, 롯데칠성, LG이노텍 임원들은 글로벌 고객사들이 국내 기업에 RE100 동참을 요구하는 상황에서 재생에너지의 안정적 확보가 시급하다고 한목소리로 촉구했다.
환경부는 재생에너지 공급망을 안정화하기 위해 입지 조건 개선, 인허가 간소화 등 규제 합리화를 관계 부처와 논의할 계획이다.
honk0216@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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