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첫단추, '국비대응단' 운영키로

핵심요약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 대응단 꾸려 대응

부산·울산·경남 특별연합을 전면 중단하고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부울경 3개 시·도가 경제동맹 첫걸음으로 '국비대응단'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오른쪽부터 하종목 경남도 기획조정실장, 송경주 부산시 기획조정실장, 서남교 울산시 기획조정실장. 부산시 제공

부산·울산·경남(이하 부울경) 특별연합을 전면 중단하고 '초광역 경제동맹'을 추진하기로 한 부울경 3개 시·도가 경제동맹 첫걸음으로 '국비대응단'을 꾸려 대응하기로 했다.

부산시와 울산시, 경남도 3개 시·도 기조실장은 31일 부산시청에서 실무회의를 열고 '경제동맹'의 실효성을 위해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 국비대응단'을 출범키로 했다.

대응단은 초광역 발전계획 1단계 선도사업의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해 원팀으로 움직이기로 했다. 

'국비대응단'은 3개 시·도 경제부시장·부지사를 공동단장, 기획조정실장을 실무반장, 예산(국비)부서를 실무지원반으로 꾸려진다.

당초 부울경 초광역발전계획의 1단계 선도사업 국비(총 19개 사업, 2,082억 원 규모로 정부안 반영) 확보를 위해 11월부터 국회 대응 등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부울경 3개 시도는 부산시에 '경제동맹 전담 추진단'도 올해 꾸리기로 했다.

내년 초에는 '부울경 초광역 경제동맹'을 본격 출범시켜, 상생발전을 위한 공동 협력사업을 발굴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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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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