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주말 전국노동자대회 취소…"이태원 참사 희생자 애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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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조합총연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주말로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했습니다.
김동명 노총 위원장은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의미로 다음 달 5일로 예정됐던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총은 당초 다음 달 5일 서울 시청역 주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근처인 삼각지역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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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노동조합총연맹이 이태원 압사 참사 희생자 애도를 위해 주말로 예정된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했습니다.
김동명 노총 위원장은 믿을 수 없는 참사가 일어났다면서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유족들의 슬픔을 함께하는 의미로 다음 달 5일로 예정됐던 전국노동자대회를 취소한다고 밝혔습니다.
노총은 당초 다음 달 5일 서울 시청역 주변에서 집회를 개최한 뒤, 대통령실 근처인 삼각지역까지 행진할 예정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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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31일) 출소한 연쇄 성폭행범인 39살 박병화, 일명 '수원 발발이'가 경기 화성시에 거주하게 되자 정명근 화성시장과 근처 주민들이 강력히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정 시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법무부는 사전에 아무런 협의도 없이 새벽에 박 씨를 화성시로 이주시킨 뒤 일방적으로 통지했다며 화성시민은 성폭행범의 거주를 반대하며 행정력을 동원해 끝까지 저지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씨는 지난 2002년부터 5년 동안 수원의 빌라에 침입해 20대 여성 10명을 성폭행했다 15년형을 선고받고, 오늘 만기 출소한 뒤 화성시 봉담읍의 한 원룸에 입주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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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은 완전히 새로운 변이가 등장하지 않는 한, 올겨울로 예상되는 7차 유행 이후에는 마스크 착용 의무를 전면 해제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정 단장은 내년 봄에 실내 마스크를 벗을 수 있다는 생각에는 아직 변함이 없다면서, 7차 유행을 주도할 가능성이 있는 변이들은 이미 도입됐거나 도입 예정인 개량 백신과 치료제로 대응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어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1만 8천510명으로, 지난주 같은 요일보다 4천200여 명 늘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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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봉쇄된 중국 폭스콘 공장 노동자들이 잇따라 공장을 탈출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들이 보도했습니다.
현지 매체들은 폭스콘 공장의 한 노동자가 지난 29일 낮, 공장을 빠져나와 10시간을 걸어 귀향하는 등 탈출이 잇따르고 있고, SNS에는 귀향 사진과 함께 무사하기를 기원하는 글들이 잇따라 올라오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세계 최대 아이폰 생산기지인 폭스콘 정저우 공장은 지난 19일부터 외부와 완전히 차단한 채 생산 라인을 가동하고 있는데, 노동자들은 음식물이 제대로 공급되지 않자 봉쇄된 문을 뚫고 탈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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