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날씨] 중부 낮까지 빗방울…오전 내륙 '짙은 안개'(종합)

황덕현 기자 2022. 10. 31. 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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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요일인 11월1일에는 중부 내륙은 흐리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서리가 내릴 수 있다.

오전 10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내륙,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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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최저 4~13도, 낮 최고 16~23도
지난 3월25일 부산 해운대구 동백섬에서 본 오륙도가 흐리게 보이고 있다. 2022.3.2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자 = 화요일인 11월1일에는 중부 내륙은 흐리겠고, 수도권 등 중부 지역에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곳에 따라 낮과 밤의 일교차로 서리가 내릴 수 있다.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31일 기상청에 따르면 11월 1일 우리나라 중부 지방은 북쪽을 지나는 약한 기압골 영향으로 대체로 흐리다가 낮부터 차차 맑아지겠다.

중국 북동 지방에서 남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으로 남부 지방과 제주는 대체로 맑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4~13도, 낮 최고기온은 16~23도가 예보됐다. 평년 기온(아침 최저 1~11도, 낮 최고 15~19도)을 웃돌겠지만 겨울이 다가오면서 다소 쌀쌀하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11도 △인천 11도 △춘천 8도 △강릉 11도 △대전 8도 △대구 8도 △전주 9도 △광주 9도 △부산 13도 △제주 15도다.

낮 최고 기온은 △서울 18도 △인천 17도 △춘천 18도 △강릉 21도 △대전 20도 △대구 21도 △전주 20도 △광주 21도 △부산 23도 △제주 20도로 예상된다.

10~15도 내외의 일교차로 강원 내륙·산지, 남부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농작물 피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사이 수도권과 강원 영서 중·북부, 충남 북부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겠다. 같은 시기 서해5도에는 5㎜ 미만의 비가 오겠다.

오전 10시까지 중부 지방(강원 동해안 제외)과 전북, 전남 내륙, 경북 내륙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밖의 내륙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강이나 호수, 골짜기 주변은 주변보다 안개가 더 짙게 끼면서 가시거리가 갑자기 변하는 곳이 있겠다.

기상청은 운전자가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 아울러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다며 사전에 운항 정보를 확인할 것도 당부했다.

제주 남쪽 바깥 먼바다에는 초속 9~16m(시속 30~60㎞)의 바람이 불어 물결이 1.5~4.0m로 높게 일겠다.

환경부, 한국환경공단 등은 이날 전국의 미세먼지 농도가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에서는 '좋음'~'보통' 수준이 나타날 것으로 예보했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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