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나나러닝, "초개인화 AI 튜터 서비스로 영어회화 실력 쑥쑥"

이두리 기자 2022. 10. 31.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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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어 학습의 핵심은 반복 연습입니다. 그러나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엉뚱한 문장이나 억양으로 연습하면 오히려 나쁜 습관을 고착시킬 수 있죠."

최효준 대표는 "'스텝시'는 단순히 학습자의 실력에 대한 일방적인 점수를 제공하거나 진단하는 서비스와 다르다"며 "학습자의 어색한 부분을 지적하고 외국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 교정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스텝시' 기술의 핵심"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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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 이노베이션 컴퍼니' AI 튜터 서비스 부문 '혁신스타트업대상 2년 연속상'
사진제공=바나나러닝

"언어 학습의 핵심은 반복 연습입니다. 그러나 실제 원어민들이 사용하지 않는 엉뚱한 문장이나 억양으로 연습하면 오히려 나쁜 습관을 고착시킬 수 있죠."

최효준 바나나러닝 대표는 "'스텝시'의 가장 큰 장점은 AI(인공지능)가 이러한 나쁜 습관을 교정해준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바나나러닝은 영어말하기·발음·억양 교정 모바일 학습 앱(애플리케이션) '스텝시'를 개발한 업체다. '스텝시'는 학습자의 발음과 억양, 유창성 등을 진단해 부족한 영어 회화 실력을 훈련할 수 있는 초개인화 AI 튜터 서비스다. 시공간의 제약 없이 누구나 영어 말하기 훈련을 효과적으로 할 수 있다. 특히 AI 기술을 활용해 영어 교육 격차를 해소할 수 있는 좋은 학습 도구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스텝시'는 발음, 억양, 리듬, 유창성에 대한 4단계 정밀 레벨 테스트로 학습자를 진단한다. 초기 진단 이후 딥러닝 연동을 통해 개인화 맞춤형 학습 콘텐츠를 추천한다. 영상 속 문장을 듣고 소리 내 읽으면, 그중에서 가장 연습이 필요한 문장을 중심으로 AI 튜터가 '교정'을 시작한다. 음성인식 엔진이 학습자가 말한 문장을 실시간으로 0.1초 내에 처리하고, 판별 알고리즘을 통해 1초 안에 교정 가이드를 제공한다. 이러한 AI 음성 인식 기술로 15분 동안 100개가 넘는 문장을 교정할 수 있다. 회사는 영어 발음 자동 평가 시스템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최효준 대표는 "'스텝시'는 단순히 학습자의 실력에 대한 일방적인 점수를 제공하거나 진단하는 서비스와 다르다"며 "학습자의 어색한 부분을 지적하고 외국어의 정확한 발음과 억양, 교정된 문장을 반복적으로 연습하도록 하는 것이 '스텝시' 기술의 핵심"이라고 했다.

바나나러닝은 지난 7월 '스텝시'의 평가판을 출시했다. 정식판으로의 업데이트를 앞두고 개발에 힘쓰고 있다. 평가판이지만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서 다운로드 및 이용이 가능하다. 취준생 및 직장인을 타깃으로 학습 콘텐츠를 제공 중이다. 앞으로 영유아 영어 교육 및 비즈니스 영어를 위한 콘텐츠를 계속 추가하는 등 서비스를 확장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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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두리 기자 ldr5683@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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