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자 분류·이송 일부 혼선..."병원 한 곳에 몰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에 환자가 집중되는 등 현장 환자 분류나 이송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병원별 환자 이송 현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후 사상자의 29%에 육박하는 82명이 1㎞ 거리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태원 참사 당시 현장에서 가까운 병원에 환자가 집중되는 등 현장 환자 분류나 이송 과정에서 일부 혼선이 있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정부가 병원별 환자 이송 현황을 구체적으로 공개하지 않고 있는 가운데 사고 직후 사상자의 29%에 육박하는 82명이 1㎞ 거리인 순천향대 서울병원으로 이송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복지부는 인근에 이송 가능한 의료기관 정보를 실시간으로 전달했다고 밝혔지만, 응급병상이 20개 정도인 이 병원에 감당할 수 없는 규모의 환자가 이송된 것으로 지적되고 있습니다.
박향 보건복지부 공공보건정책관은 재난의료지원팀 매뉴얼에는 가까운 병원에 환자를 우선 배치, 이송하게 돼 있다며, 다만 환자 수가 너무 많아 현장 상황에 따라 이송이 이뤄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매뉴얼이 있더라도 대형 사고의 경우는 근처 병원뿐 아니라 반경을 좀 더 넓혀서 여러 의료기관이 동시다발적으로 움직일 수 있도록 해야 했다고 지적이 나오고 있습니다.
[YTN은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울러 유족들의 슬픔에 깊은 위로를 전합니다.]
YTN 신윤정 (yjshin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그러니까 이태원을 왜 가서..." 악플에 또 상처받는 사람들
- 유실물 가득한 '이태원 참사'...새카매지고 짓밟힌 신발들
- '20대 여성 성폭행범' 박병화, 대학 원룸촌 거주..."손발 떨린다" 주민 불안
- 민간인과 전쟁하는 러시아...우크라이나, 단전·단수 사태 속출
- WP "머스크 인수 트위터 곧 직원 대량 해고...25% 감축 목표"
- '딸 또래' 여성 소위 성폭행 시도한 대령…"공군을 빛낸 인물"
- [조담소] 같은 단지 사는 유부녀와 '골프 바람'난 남편...왜 안절부절 못하나 했더니
- 고3 제자와 외도한 여교사…숙박업소에 두 살 아들까지 데려가 '충격'
- 연쇄살인마 유영철 "밤마다 귀신 보여"…전 교도관이 전한 근황
- 문다혜 '불법 숙박업' 의혹 오피스텔, 경찰 수사 중 또 의문의 방문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