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 서울시의회에 아동 적정주거기준안 전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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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주택도시공사(SH)는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와 함께 서울특별시의회에 '아동 적정주거기준(안)'을 제안했다고 10월 31일 밝혔다.
이성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주최하고 SH공사와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세계주거의 날 아동 적정주거기준 정책전달식'이 10월 28일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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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성배 서울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이 주최하고 SH공사와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가 주관하는 '2022년 세계주거의 날 아동 적정주거기준 정책전달식'이 10월 28일 열렸다. SH공사와 어린이재단 서울아동옹호센터는 이 자리를 통해 52명의 아동이 토론해 마련한 의견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된 시민 캠페인 결과를 더해 도출한 아동 적정주거기준(안)을 서울시의회에 전달했다.
이날 서울시의회에 전달한 아동적정주거기준(안)은 △반지하를 거주 목적으로 이용하지 말아주세요 △아동에게 각자의 방을 보장해주세요 △아동 친화적인 주변환경을 누릴 수 있게 해주세요 △안전한 환경의 집을 만들어주세요 △쾌적한 주거환경을 보장해주세요 △최저주거기준의 면적을 확대해주세요 등 6가지다.
이 특별위원장은 "반지하 거주 문제에 관심이 많아 문제 해결을 위해 힘쓰고 있다"며 "아이들에게 전달받은 내용은 향후 조례개정, 예산 지원을 통해 서울시정에 적극 반영해 우리 아이들이 쾌적한 주거환경에서 자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세계주거의 날'은 주거권이 기본인권이라는 인식을 확대하고 열악한 주거 환경을 좋은 주거 환경으로 바꾸기 위해 유엔이 제정한 기념일로 매년 10월 첫째 주 월요일이다. SH공사는 2019년 초록우산어린이재단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매년 세계주거의 날을 기념해 다양한 행사를 마련하고 의견수렴 및 정책제안 등의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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