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림픽 유산을 명소로’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12월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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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정선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의 케이블카 시범운행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가리왕산을 명소로 구축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3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범운행을 위한 시스템 종합점검이 실시된다.
정선군은 시범운행을 통해 미비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 내년 1월 3일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 유료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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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승준 군수 "가리왕산 케이블카 지역경제 도움 되도록 할 것"
(정선=뉴스1) 신관호 기자 = 강원 정선군이 2018평창동계올림픽 유산인 가리왕산의 케이블카 시범운행에 나서기로 하는 등 가리왕산을 명소로 구축하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31일 정선군에 따르면 오는 11월 11일부터 30일까지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범운행을 위한 시스템 종합점검이 실시된다. 이후 정선군은 오는 12월 1일부터 정선군민을 대상으로 케이블카 무료 시범운행을 실시할 계획이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는 2018 동계올림픽 알파인 경기가 개최 당시 곤돌라 시설 등 올림픽 유산이다. 이에 정선군은 지난해 6월 정부로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를 한시적으로 운영할 수 있도록 결정을 받았다. 2024년까지 운영할 수 있다.
또 정선군은 환경부 협의와 산림청 인허가 등 모든 행정절차를 마무리했으며, 케이블카 운영을 위한 각종 편의시설 공사도 추진해오고 있다.
정선 가리왕산 케이블카 운행시설은 3.51㎞의 케이블카를 비롯해 가리왕산 상부지역에 연면적 650㎡의 대피시설과 무방류 순환 화장실, 면적 2400㎡의 생태탐방 데크로드로 구성된다.
가리왕산 하부지역에는 연면적 326㎡의 하부 탑승장 증설과 노약자, 장애인 등 교통약자를 위한 엘리베이터 설치도 추진됐다.
시범운행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오후 4시에 탑승을 마감하고 매주 월요일은 휴무다. 케이블카 무료 탑승을 희망하는 군민은 주민등록증, 여권, 주민등록등본 등을 제시하면 된다.
정선군은 시범운행을 통해 미비한 점을 파악하고 개선, 내년 1월 3일부터 가리왕산 케이블카 유료 운영을 시행할 예정이다.
더욱이 정선군은 최근 가리왕산을 국내 첫 산림형 국가정원으로 구축하기 위해 올림픽 국가정원으로 지정하기 위한 계획을 추진 중이며, 이와 연계해 국제스포츠기구인 아시아올림픽아카데미(AOA) 설립을 추진하기 위해 나서는 등 가리왕산을 명소로 부상시키기 위해 집중하고 있다.
최승준 정선군수는 “올림픽 문화유산이자 가리왕산의 숨결이 느껴지는 가리왕산 케이블카 시설을 힐링공간으로 만들겠다”면서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일자리 창출과 우리군의 지역관광과 경제에 많은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케이블카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kh8812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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