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8:00

성재은 2022. 10. 31. 18: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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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尹대통령 "주최자 없는 집단행사에도 안전관리시스템 마련해야"

윤석열 대통령은 31일 '이태원 압사 참사' 후속 조치와 관련, "이번 사고처럼 주최자가 없는 자발적 집단 행사에도 적용할 수 있는 인파 사고 예방 안전관리시스템을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이날 오전 용산 대통령실에서 확대 주례회동을 열고 "무엇보다 사고 원인에 대한 철저한 진상조사와 투명한 공개, 이를 토대로 유사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이재명 부대변인이 브리핑에서 전했다.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 방문한 윤석열 대통령 내외 (서울=연합뉴스) 안정원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가 31일 오전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방문, 조문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2022.10.31 [대통령실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jeong@yna.co.kr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09000001

■ [이태원 참사] "내 또래라 마음이 더 아파요" 전국 곳곳에서 추모 물결

이태원 참사로 먼저 떠난 희생자들을 추모하려는 시민들의 발길이 31일 전국에서 이어지고 있다. 서울시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에는 오전부터 조문 행렬이 이어졌다. 합동분향소는 이날 오전 10시에 문을 열어 매일 오전 8시∼오후 10시 조문객을 받는다. 가슴 왼편에 '추모' 리본을 단 시민들은 희생자들을 위한 묵념을 하기도 했다. 사고가 발생한 이태원 담당 구청인 용산구는 이날 오전 10시 30분부터 11월 5일까지 녹사평역 광장에 합동분향소를 24시간 운영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00000062

■ 대통령실 대상 국감,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질 듯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대상 국감이 '이태원 압사 참사' 여파로 국가애도기간 이후로 미뤄질 것으로 보인다. 운영위 여야 간사인 국민의힘 송언석·더불어민주당 진성준 의원은 31일 전화 통화를 하고 내달 3일로 예정된 대통령실 국감 일정을 연기하는 데 공감대를 이뤘다고 양당 관계자들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098500001

■ "한미 금리역전 지속·확대 전망…원/달러 1,500원 가능성"

이번 주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의 기준금리 인상으로 한미 간 금리 격차 폭이 커질 것으로 전망되면서 원/달러 환율이 1,500원에 이를 가능성도 시장 일각에서 제기된다고 블룸버그통신이 31일 보도했다. 연준은 40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은 미국 물가를 잡기 위해 지난달까지 3차례 연속으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인상해 금리 상단을 3.25%로 끌어올렸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10600009

■ 4인가족 김장에 대형마트 기준 47만3천원…작년보다 12.7%↑

김장재료 가격이 지난해와 비교해 대형마트는 12.7%, 전통시장은 1.4% 각각 올랐다는 조사결과가 나왔다. 한국물가협회는 지난 27~28일 전국 6대 주요 도시의 전통시장과 대형마트에서 15가지 김장재료 가격을 조사한 결과 이같이 파악됐다고 31일 밝혔다. 전통시장에서 재료를 사면 4인 가족 기준 평균 36만450원, 대형마트에서는 47만3천90원이 소요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전통시장이 대형마트보다 23.8% 저렴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08000003

■ '文 부부 모욕' 안정권 혐의 전면 부인…"피해진술 없다"

문재인 전 대통령 부부를 모욕한 혐의 등으로 기소된 영상 플랫폼 '벨라도' 대표 안정권(43)씨가 법정에서 변호인을 통해 혐의를 전면 부인하며 무죄를 주장했다. 인천지법 형사13부(호성호 부장판사) 심리로 31일 열린 첫 공판기일에서 모욕과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안씨의 변호인은 "피고인은 공소사실을 모두 부인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15800065

■ 김용 측 "유동규에게 받은 돈 없어 돌려준 적 있을 수 없다"

불법 정치자금 수수 혐의로 구속된 김용 민주연구원 부원장 측은 31일 "(성남도시개발공사 전 기획본부장인) 유동규 씨에게 돈을 받은 적이 전혀 없으므로 돌려준 적도 있을 수 없다"고 말했다. 더불어민주당 공보국은 이날 김 부원장의 변호인(현근택 변호사) 명의의 입장문을 기자들에게 보내 이같이 말했다. 현 변호사는 입장문에서 "김용 부원장이 '대장동 보도'가 나오자 유동규 씨에 1억을 돌려주었다는 언론 보도와 관련해 기자분들의 문의가 많아 답변드린다"며 해당 의혹은 사실이 아니라고 주장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084700001

■ 국방위서 '日관함식 참가' 도마에…與 "옳다" 野 "잘못"

31일 국회 국방위원회에서는 내달 일본에서 열리는 관함식에 우리 해군 함정을 보내기로 한 정부의 결정을 놓고 여야가 이견을 보였다. 더불어민주당 설훈 의원은 국방부 등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한 국방위 전체회의에서 이종섭 국방부 장관에게 "(일본의) 관함식 참석은 안 맞는다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22400001

■ 코스피, 외인 '사자'에 1% 넘게 상승 마감…2,300선 근접

코스피는 31일 삼성전자 등 기술주들의 강세로 전 거래일보다 1% 넘게 상승한 2,290대에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피는 전장보다 25.21포인트(1.11%) 오른 2,293.61에 거래를 마쳤다. 지수는 전장보다 25.35포인트(1.12%) 오른 2,293.75에 개장한 뒤 장 초반 2,300선에 근접하기도 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03151002

■ 러, 키이우 다시 폭격…흑해함대 피습 주장 이튿날 공세

31일(현지시간)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 러시아의 공습으로 추정되는 수차례의 폭발이 발생했다고 AFP, 로이터 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오전 8시부터 약 20분간 키이우 시내에서 10여 차례에 걸쳐 폭음이 들려왔으며, 이후 곳곳에서 연기가 피어올랐다고 현지 외신 특파원들이 전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2103111230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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