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아 “모두의 안녕을 빈다” 애도

이예주 기자 2022. 10. 31.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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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아 SNS 캡처



가수 김윤아가 이태원 참사에 침통한 심경을 전했다.

31일 김윤아는 자신의 SNS를 통해 “깊은 애도를 전하며 부상 당하신 분들의 온전한 회복을 기원한다”며 “이번 사고로 신체적 심리적 도움이 필요해지신 분들은 반드시 전문가를 찾아 건강과 마음의 안정을 회복하시기 바란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현장에 계셨던 다른 많은 분들도 크게 충격 받으셨으리라 생각한다”며 “부상당하지 않았다고 해서 다치지 않은 것은 아니다. 자신의 마음을 잘 돌봐달라"고 당부했다.

김윤아는 대한신경정신의학회의 이태원 참사 관련 성명서를 함께 공유하며 “모두의 안녕을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지난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는 핼러윈을 기념해 좁고 가파른 길에 인파가 몰리면서 압사 사고가 일어났다.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는 31일 오전 6시 기준 이태원 압사 사고로 인한 인명피해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이라고 밝혔다. 이에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을 지정했다.

이예주 온라인기자 yejule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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