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도 쉽지 않네’ 안토니 턴에 도전했지만 어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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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안토니 턴'은 쉽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안토니 턴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호날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몸풀기에서 '안토니 턴'을 시도했다.
빠르게 회전하는 안토니와 달리 호날두의 턴은 속도가 떨어졌고 많은 잔발 스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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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허윤수 기자]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게도 ‘안토니 턴’은 쉽지 않았다.
영국 매체 ‘미러’는 31일(한국시간) “호날두는 안토니 턴이 얼마나 어려운지 보여줬다”라고 전했다.
최근 안토니는 자신의 전매특허 기술을 선보였다. FC 셰리프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경기 중 발 안쪽에 공을 두고 두 차례 빙글빙글 돌았다. 맨유 입단 전부터 안토니가 자주 사용하던 기술이었다.
다만 논란의 여지는 계속 있었다. 상대 수비를 균열 내거나 즉각적인 돌파가 되는 건 아니었다. 눈요깃거리에 가까운 기술이었다.
맨유의 전설인 폴 스콜스 역시 해당 장면을 접한 뒤 “말도 안 되는 플레이다. 보여주기식이다”라며 반기지 않았다.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속임수에 불과했다면 바로 잡을 것이다. 하지만 기능적인 역할이 있거나 공 소유권을 잃지 않았다면 괜찮다”라고 말했다.
효과 여부를 떠나 맨유 안에서는 유행처럼 퍼지는 듯하다. 발재간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워할 호날두도 도전했다.
호날두는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을 앞둔 몸풀기에서 ‘안토니 턴’을 시도했다. 다만 기술 완성도에서는 차이가 있었다. 빠르게 회전하는 안토니와 달리 호날두의 턴은 속도가 떨어졌고 많은 잔발 스텝이 필요했다.
매체는 “안토니가 기술에 성공했던 것과 달리 호날두는 공을 계속 갖고 있는 것에 실패했다. 그러고 나선 웃어 보였다”라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미러’는 “안토니의 턴은 많은 비평가로부터 비판을 받았다. 하지만 맨유 선수단 안에서는 다르게 받아들여지는 것 같다”라며 상반된 평가를 전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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