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예능 '1박 2일', 핼러윈 콘셉트 촬영분 편집 결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KBS 2TV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이 핼러윈 콘셉트 촬영분을 편집하기로 했다.
앞서 '1박 2일'은 지난 23일 공개한 예고편을 통해 30일 방송 예정이었던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 편 일부를 핼러윈 콘셉트로 촬영했음을 알렸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핼러윈 시기를 맞아 서울 이태원동을 찾은 이들이 압사 사고를 당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1박 2일'은 기존 촬영분을 방송에 내보내기 어려워졌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박 2일’ 제작진은 31일 낸 입장문에서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 편이 일부 편집된 내용으로 추후 방송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앞서 ‘1박 2일’은 지난 23일 공개한 예고편을 통해 30일 방송 예정이었던 ‘단풍 로드 오르락내리락 투어’ 특집 편 일부를 핼러윈 콘셉트로 촬영했음을 알렸다.
예고편 영상에는 출연진이 핼러윈을 상징하는 호박 모형을 들고 다니며 게임을 하는 모습이 담겼다. 귀신 분장을 한 출연진의 모습도 포함됐다.
이 가운데 지난 29일 핼러윈 시기를 맞아 서울 이태원동을 찾은 이들이 압사 사고를 당하는 참사가 발생하면서 ‘1박 2일’은 기존 촬영분을 방송에 내보내기 어려워졌다.
해당 촬영분이 담길 예정이던 30일에는 KBS가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 ‘1박 2일’을 결방 조치했다.
‘1박 2일’ 제작진은 “본방송을 기다리셨을 모든 분께 양해 부탁드린다”면서 “이태원에서 발생한 안타까운 사고와 비보에 애도를 표하며 부상자들의 빠른 쾌유를 기원한다”고 전했다.
김현식 (ssik@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토끼머리띠 잡아라” “5~6명 밀었다” 증언에… CCTV 52건 분석
- CPR 도운 의사가 본 끔찍한 광경…"홍대가서 더 마실까?"
- "여기에 있으면 위험"…'이태원 참사' 몇시간 전부터 예견
- "두 집 살림하던 남편..임신 중일 때 다른 여자와 결혼식 올려"
- “내려가는 거 먼저에요” 이태원 사고 2시간 전 정체 풀어낸 여성
- 前 LG·KIA 치어리더 김유나, 이태원 참사로 사망
- "수화기 너머 목소리, 딸 아닌 한국 경찰"…핼로윈의 비극
- 윤홍빈 “이태원 현장서 CPR…의식 돌아온 사람은 1명밖에”
- "두 집 살림하던 남편..임신 중일 때 다른 여자와 결혼식 올려"
- “일할 사람 없어 문 닫을 판”…빈 일자리, 8개월 연속 22만 개 넘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