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미 “이태원 참사, 서로 미워할 때 아냐”(‘두시의 데이트’)

정혜원 기자 2022. 10. 3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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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그우먼 안영미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언쟁과 무분별한 사진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DJ 안영미와 뮤지는 청취자들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한 청취자는 "(이태원 참사 당시) 사진을 무분별하게 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안영미는 이 문자를 읽으며 "맞다.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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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안영미. 출처| 안영미 인스타그램

[스포티비뉴스=정혜원 인턴기자] 개그우먼 안영미가 이태원 참사와 관련된 언쟁과 무분별한 사진 유포를 자제해달라고 부탁했다.

31일 방송된 MBC FM4U ‘두시의 데이트 뮤지, 안영미입니다’에서 DJ 안영미와 뮤지는 청취자들과 이태원 참사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안영미는 “(청취자분들께) 잘 지내는지 안부문자 넣었더니 다들 답장 주고 있다”며 청취자들에게 온 문자를 소개했다.

한 청취자는 “(이태원 참사 당시) 사진을 무분별하게 퍼트리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문자를 보냈다.

안영미는 이 문자를 읽으며 “맞다. 자제해줬으면 좋겠다”고 공감했다. 뮤지 역시 “뉴스에서는 시청이 가능한 정도를 감안해 (사진과 영상을) 내보내는 것이다. 이 이상은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했다.

이어 안영미는 “지금은 서로 미워할 때가 아니다. 자제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29일 핼러윈 데이를 앞두고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 수많은 인파가 몰리며 대형 압사 사고가 발생했다. 이번 사고로 인해 31일 오전 6시 기준 사망자 154명, 중상자 33명, 경상자 116명 등 총 303명의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정부는 오는 11월 5일까지 국가 애도 기간으로 지정했다.

스포티비뉴스는 이번 이태원 참사로 숨진 분들의 명복을 빌며, 유족들에게 깊은 위로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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