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경유 20일째 2,000원 ↑...휘발유보다 300원 비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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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윳값이 20일 넘게 2,000원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31일) 제주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09.09원을 기록, 전국 평국(1,869.29원)보다 139.8원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제주의 경유 가격은 지난 6월 역대 최고인 평균 2,200원대를 기록한 이후 2,000원 안팎의 가격대를 보이며 유지하며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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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경윳값이 20일 넘게 2,000원대를 기록하며 고공행진하고 있습니다.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 사이트 오피넷에 따르면 오늘(31일) 제주지역 평균 경유 가격은 리터당 2,009.09원을 기록, 전국 평국(1,869.29원)보다 139.8원 높은 가격대를 보이고 있습니다.
경윳값이 2천 원대인 지역은 전국에서 제주가 유일하고, 두 번째로 높은 가격대가 형성된 서울(1,931.20원)과 비교해도 80원 가까이 비쌉니다.
가장 가격이 싼 대구(1,834.21원)보다는 174.88원 더 비싼 가격입니다.
가격 역전 현상을 보이는 휘발유 평균 가격(1,707.24원)보다도 300원 넘게 비싼 수준입니다.
제주의 경유 가격은 지난 6월 역대 최고인 평균 2,200원대를 기록한 이후 2,000원 안팎의 가격대를 보이며 유지하며 완만한 내림세를 보였습니다.
8월 한때 1,800원대까지 낮아지기도 했지만 다시 반등해 2,000원대까지 치솟는 등 상승과 하강이 교차됐습니다.
이후 이번달 초순쯤 1,800원 후반대로 다시 떨어졌다가, 지난 8일 1,965원으로 하루 사이에 83원 급등했습니다.
이윽고 지난 12일에는 2,005원을 기록하며 다시 2,000원대로 올라서더니, 이후부터 줄곧 2,000원선의 가격대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JIBS 제주방송 신동원 (dongwon@jibs.co.kr)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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