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원 사고로 중고생 6명 사망···"심리치료 지원"
임보라 앵커>
이번 이태원 사고 사망자에는 10대도 포함됐습니다.
교육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심리치료를 지원하기로 했습니다.
임하경 기자입니다.
임하경 기자>
이태원 사고로 중학생 1명과 고등학생 5명 등 학생 6명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학생 모두 서울교육청 소속 재학생입니다.
다친 학생은 5명으로 모두 고등학생입니다.
서울 지역 4명, 충남 지역 1명으로 집계됐습니다.
교사 사망자는 3명으로 서울과 경기, 울산교육청 소속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망자와 부상자의 성별은 발표되지 않았습니다.
교육부는 사망자가 발생한 학교에 대해 심리치료 지원에 나서기로 했습니다.
교육청과 심리상담 전담팀을 구성해 운영하고, 트라우마에 대한 심리지원을 실시합니다.
이와 함께 학교 안전교육을 보완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합니다.
이는 학교혁신지원실 차원에서 검토해 추후 계획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대학생의 경우 복지부 공무원 일대일 매칭 시스템을 활용해, 유가족에게 필요한 지원을 체계적으로 제공할 계획입니다.
또한 학생에게 심리지원 프로그램을 적극 지원하도록 대학과 협력할 예정입니다.
국가애도기간인 오는 5일까지는 교육부, 시도교육청과 국가적인 애도에 참여합니다.
학교에 조기를 게양하고 학생들은 리본을 착용하며, 행사는 최소한의 범위 내에서 열도록 조정합니다.
(영상편집: 김종석)
KTV 임하경입니다.
( KTV 국민방송 케이블방송, 위성방송 ch164, www.ktv.go.kr )
< ⓒ 한국정책방송원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Copyright © K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