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바이오사이언스, 3Q 영업익 214억 '전년比 79%↓'…"백신 수요 감소"

경기도 성남시 SK바이오사이언스 판교연구소에서 연구원들이 코로나19 토종 백신 연구를 하고 있다. 2021.9.15/뉴스1 ⓒ News1 박세연 기자

(서울=뉴스1) 이영성 기자 = SK바이오사이언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214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9% 감소했다고 31일 잠정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911억원을 기록해 59% 줄었다. 순이익은 208억원으로 73% 감소했다.

이는 위탁생산(CMO)하는 코로나19 백신 수요가 줄어든 영향이란 게 회사의 설명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지난해 아스트라제네카사의 백신을 생산했고, 현재 노바백스사 백신을 생산 중이다.

SK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코로나19 백신 수요 감소 영향이 크다"며 "자사가 개발한 코로나19 백신인 스카이코비원 매출 실적은 올 4분기부터 합산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lys@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