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시민의 날 기념식 축소 운영

김상진 2022. 10. 31. 17: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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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시민의 상(부문)은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장(지역개발), 송종운 부활의집 원장(사회복지), 최공섭 남평농협조합장(산업경제)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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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김상진 기자]전라남도 나주시는 지난 30일 오후 2시 문화예술회관에서 시민 6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8회 나주시민의 날 기념식 행사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30일 개최된 나주시민의 날 수상식에서 윤병태 나주시장(가운데)과 수상자들이 꽃다발을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나주시]

시는 지난 29일 서울 이태원 사고 발생에 따른 국가 애도기간에 맞춰 당초 예정됐던 식전, 축하 공연 등을 모두 취소했으며 전 참석자 묵념을 통해 엄숙한 분위기 속 희생자들을 추모했다.

올해 시민의 상(부문)은 오경규 빛가람종합병원장(지역개발), 송종운 부활의집 원장(사회복지), 최공섭 남평농협조합장(산업경제)이 수상했다.

최공섭 남평농협조합장은 “농촌에 태어나 농업·농촌은 제 삶의 전부였다. 50년 농협에 몸담으며 농가 소득 증대와 삶의 질 개선을 고민하며 농업인들과 함께 살아왔다”라며 “농촌 고령화 시대를 맞아 홀몸 노인들이 외롭고 힘들지 않도록 보살피고 농업인들의 소득 증대에 힘써가겠다”라고 소회와 다짐이 담긴 수상 소감을 전했다.

/나주=김상진 기자(zz1004@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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