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권 7% 적금 등장…카카오뱅크, 26주적금 우대금리 인상

연 금리 7% 정기 적금을 은행에서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카카오뱅크가 '26주적금' 자동이체 우대금리를 기존 0.5%포인트에서 3.5%포인트로 대폭 인상하면서다.

카카오뱅크는 26주적금의 자동이체 성공 우대금리를 3.5%포인트로 변경한다고 31일 밝혔다. 변경 우대금리는 11월1일 신규 가입부터 적용된다.

26주적금은 최초 가입 금액만큼 26주동안 매주 자동으로 증액되는 금액을 납입하는 적금이다. 가입 금액은 1000원, 2000원, 3000원, 5000원, 1만원 중 선택할 수 있다.

기본금리는 그대로 연 3.5%다. 7주 연속 납입에 성공하면 연 1%포인트, 26주 연속으로 성공하면 누적 연 3.5%포인트 우대금리를 받는다. 고객은 1인당 최대 30개의 26주적금 계좌를 개설할 수 있다.

카카오뱅크는 '저금통' 기본금리도 연 3%에서 연 10%로 7%포인트 인상했다. 기존 가입 고객도 11월1일부터 인상된 금리를 적용받는다. 저금통은 계좌 속 잔돈을 모아 자동으로 저축해주는 상품이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26주적금과 저금통 상품에 보여주신 고객의 관심과 사랑에 보답하는 차원에서 금리를 인상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이태원 왜 갔냐고? 꼰대들 떠들지 말길" 30대 작가의 일갈☞ '암 투병' 김희라, 항암치료 고통 고백…"한번에 머리 다 빠져"☞ '63세' 선우은숙 재혼, 아들·며느리 첫 반응은 "왜 이제야…"☞ [영상]이찬원, 이태원 참사에 "노래 못해요"…관객 난입 몸싸움☞ '50억 자랑' 돌싱 정숙 "질린다 질려"…돈 요구 메시지에 분노

김상준 기자 awardkim@mt.co.kr

<저작권자 ⓒ '돈이 보이는 리얼타임 뉴스' 머니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