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산 떼어낸 한화테크윈 한화비전으로 사명 바꾼다

성승훈 2022. 10. 31. 17: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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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테크윈이 삼성에서 한화로 인수된 지 7년 만에 '한화비전'으로 사명 변경을 검토하고 나섰다.

삼성테크윈까지 포함하면 22년간 유지했던 사명에서 '테크윈'이란 이름을 떼는 것이다. 31일 한화테크윈은 "지난 19일 특허청에 한화비전 상표권 출원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아울러 사업 분야에는 폐쇄회로(CCTV) 카메라, CCTV용 프로그램 등이 포함됐다.

이번에 사명 변경을 검토하는 것은 방산 부문이 분할되면서 '테크윈' 사명의 필요성이 떨어졌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이에 본래 사업 부문인 시큐리티(보안)와 CCTV에 집중하기 위해 사명 변경을 추진한다는 것이 업계 분석이다.

[성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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