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완수 경남도지사 "재난 사고에 소관 기관 불문 대처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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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 등은 소관 기관을 불문하고 종합행정을 맡고있는 경남도 차원의 책임있는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31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행사장, 관광시설 안전점검, 수학여행 교통안전 점검 등을 주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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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완수 경남도지사는 "지역에서 발생하는 재난, 사고 등은 소관 기관을 불문하고 종합행정을 맡고있는 경남도 차원의 책임있는 대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도지사는 31일 실국본부장 회의를 열어 이같이 밝히고 행사장, 관광시설 안전점검, 수학여행 교통안전 점검 등을 주문했다. 또 "문제가 생겼을 때 도민이 가장 먼저 연락하는 곳이 119인 만큼 소방·구조 등 신속한 초동조치를 위한 상황전파, 유관기관 협력체계를 갖출 것"도 강조했다.
회의 후 박 도지사는 이태원 사고 사망자 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예기치 못한 큰 사고로 희생되신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안타까운 마음뿐입니다. 부디 이런 일이 두 번 다시 일어나지 않기를 기원합니다'라고 조문록에 남겼다.
도청 앞마당에 설치된 합동분향소는 오는 11월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한다. 대한적십자사와 연계해 분향소 옆에서 '찾아가는 재난심리 회복지원 서비스'를 하는 등 도민 심리 상담과 회복을 지원한다.
경남도는 지난 30일에 이어 이날 18개 시군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부지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애도기간 행사·축제의 축소, 취소를 권고하는 한편 행사장 사전 안전점검 강화, 관람객 분산 및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의 현장대응 강화대책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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